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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원풍등 감사했습니다.
 글쓴이 : 훈이 아빠
조회 : 3,471  
메니저님.
권해 주셔서 우연히 처음으로 날려본 풍등이 이렇듯 여운이 오래 남을 줄 몰랐습니다.
아들과 지금도 그 날 얘기를 한답니다.
몇번을 물어보아도 아들은 자기가 풍등에 적은 소원이 뭔지 말을 안합니다.
덕분에 저도 얘기하지 않고 버티고 있습니다.
서로 말입니다.
하늘로 높이 올라가는 풍등의 불빛과 나만의 비밀스런 소원이 그리고 그 염원이 여전히 살아있음에 감사드립니다.
여기서야 밝히지만 제 소원은 너무 평범한 것이었습니다.
"돈 많이 벌자" 였죠.
다음에 적을 땐 보다 구체적으로 적어야 겠습니다.
그걸 이젠 알겠습니다.
어쨋든 감사합니다.
담에 또 뵙겠습니다.